[내돈내산]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추천 필립스 루메아 제모기, 겨드랑이/팔다리/비키니라인 제모 실사용 후기
여자들이라면 모두가 힘들어 하는 것.
바로 털과의 사투를 벌이는거다ㅠㅠ
겨드랑이는 물론이고 팔, 다리 그리고 비키니라인까지ㅎ신경써야할게 한두개가 아니다.
나는 예전부터 쭉 왁싱을 해왔었는데
너무 귀찮아서 더 이상은 못참겠다! 하는 생각에 레이저 제모기를 쓰게 되었당ㅋㅋ
그런데 레이저 제모기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피부과를 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끊어놓은 것도 귀찮아서 안가는 마당에 절대 못간다고 판단해서ㅋㅋ이걸로 쓰기로함.
참고로 쓴지는 몇 달 됐당ㅋㅋ그럼 후기 시자악!
사실 구성품은 이거말고도 더 있는데 우선 중요한거만 찍어봄ㅋㅋ
필립스 루메아는 레이저건처럼 생겼다.
그립감은 좋은편임.
저 버튼을 누르면 위이잉 소리가 나면서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너무 낮은단계로 하면 효과가 없으니 적당히 높은 단계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참고로 나는 다년간의 왁싱으로 단련되어ㅋㅋ 따가운걸 잘 참는편이라 4단계부터 시작함.
5단계는 너무 자극적이니 3-4단계로 시작하는걸 추천한다.
아 그리고 이 단계는 부위별로 적용되는게 다르니
비키니라인, 턱수염 등 민감한 부위일수록 낮은단계부터 해보는걸 추천!
살이 얇은데 처음부터 4-5단계 해버리면 주금;;
부속품은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 부속품, 하나는 정밀 부속품으로 좀 더 좁은 부위에 하는거당.
근데 보통은 일반부속품만 거의 쓰게됨ㅋㅋ
나는 이 제모기를 거의 6개월 넘게 쓴거같은데 띄엄띄엄 썼지만 효과가 상당히 좋았다.
일단 부위별로 말해보자면ㅋㅋㅋ
겨드랑이
제일 눈에 띄게 털이 없어진다! 4단계로 3개월 이상 조지니까 거의 털 안남. 하지만 드문드문 있으니 더 조지는것이 필요. 주기는 2주에 한번씩 했다.
팔다리
면적이 넓어서 레이저 쏘기가 귀찮다ㅠㅠ역시나 효과는 좋은데 몇달 안하니 또 스멀스멀 올라와서 해줘야할듯.. 모가 얇은 사람들은 한달에 한번도 충분함.
비키니라인
개따가움ㅠ 그래도 왁싱보단 덜아파서 참을만하다. 모가 굵어서 그런지 효과는 더딘편. 2주 간격으로 6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아마 다 없어지지 않을까..? 사실 4단계로 하면 2-3개월만 되어도 눈에 띄는 효과는 볼 수 있다.
턱수염(남자)
남편한테 써봤는데 죽음의 계곡이랑 똑같음ㅋㅋ너~~~무 아파해서 바로 4단계 쏘면 기절한다 진짜. 남친이나 남편 기절시키고 싶으면 4단계로 쏴주셈. 마찬가지로 2주에 한번씩 3-4단계로 해줬는데 효과는 제일 더딘편이다. 모가 너무 굵어서 그런듯..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추천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다양한 부위에 내가 원하는 만큼 쏠 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
그리고 어차피 피부과에서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털이 스멀스멀 다시 올라오기에..ㅋ
그냥 맘 편하게 집에서 하는게 좋다는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