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종로편-2 :경복궁-청와대-청계천-광장시장, 청와대 무료 관람 사전예약
서울여행 종로편-1 : 덕수궁-광화문 코스, 덕수궁 석조전 사전예약
엄마가 우리집에 놀러오면서 그동안 못해본 서울구경을 해보고싶다고 했당. 그래서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경복궁이랑 개방한 청와대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여행 루트를 짜봤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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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종로편 1편은 위 글을 참고해주세유
덕수궁을 지나 광화문을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경복궁과 청와대가 있다.
청와대는 무료 관람이 되니 꼭 묶어서 구경하는걸 추천한다.
경복궁은 입장료가 성인 기준 3,000원이다.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 한복 대여점들이 즐비해있다.
한복 대여 가격은 일반이냐, 특별한복(기생, 왕 등)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4만원 이상인것 같았다.
그리고 경복궁에는 "수문장 교대의식"이라는 것이 있다.
하루에 딱 두 번밖에 하지 않으니, 수문장 교대의식을 보려면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
10시와 14시, 하루에 두 번만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참고로 수문군이 광화문 앞을 지킬때 수문군과 사진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행사 중간에는 불가능함!
저 빽빽한 사람들이 보이시나유..?
사람들 진짜 개많아서 놀랐다ㅋㅋㅋㅋㅋ
키 작은 사람들은 재빨리 앞자리를 선정하는걸 추천한다. 키작으면 보이지도 않음ㅠㅠ
저 뒤에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끝나고 궁으로 우르르 들어오는 사람들ㅋㅋㅋ
근데 궁 초입부에만 사람들이 많지, 경복궁 자체가 워낙 커서 돌아다니다보면 여유롭고 아주 좋다.
경복궁이 이렇게 큰줄 첨 알았짜나여 ㅎㄷㄷ
호수와 궁이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
개인적으로는 호수나 이런것들이 덕수궁보다 경복궁이 좀 더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다.
경복궁 자체가 엄청 크니 마실거를 사들고 돌아다니는걸 추천한다.
경복궁 관람이 끝나면 청와대 관람을 가면 된다.
참고로 청와대는 관람예약을 미리 해야하니 꼭 하고가자!
청와대 관람 신청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개방 관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청와대 관람 예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아
reserve1.opencheongwadae.kr
경복궁이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으니 청와대 관람시간예약은 시간의 여유를 두고 하는게 좋다.
우리는 시간에 쫓겨서 부랴부랴 청와대로 이동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ㅠㅠ
날이 너무 좋아서 궁 산책 더 하고싶었는뎅...
청와대 국민품으로가 카피인듯.
분홍색으로 이쁘게 되어있길래 엄마 한장 찍어드림ㅋㅋ
청와대는 막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이렇게 줄을 서서 이동해야한다.
외국인보다는 내국인이 겁나 많았다.
특이한점은 조명이 기와집에 달려있는 그... 뭐라해야하지. 아무튼 전통 양식과 닮아있어서 저런 조명까지도 참 창의적으로 만들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본관에는 역대 대통령 사진들도 걸려있음ㅋㅋ
윤석열대통령 사진은 없었다.
일하는 곳도 보여주고 영부인이 사람들 접대하던 곳도 보여줬다.
근데 사실 볼건 별로없었음;; 자유성이 떨어져서 그런가.. 예상외로 볼게 없어서 실망했다.
그럼에도 신난 울엄마ㅋㅋㅋ
청와대에 있던 겁나 큰 나무. 엄청 웅장했다.
청와대는 사실 내부는 볼게 별로 없는데 조경이 진짜 예술이었다.
산책로도 너무너무 잘되어있고ㅠㅠ
이전에 좀 덜걸었으면 청와대 한바퀴 돌아보고 싶었는데 너~무 걸은다음에 와서 이미 기진맥진이었음ㅋㅋㅋ
아 그리고 청와대 관람할때 물 사가는걸 추천한다.
많이 걸어야하기 때문에 물을 안들고가면 목말라 죽는다.
그리고 청계천을 따라 광장시장으로 걸어가면 서울여행 종로편 끄읕!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육회를 맛있게 먹으면 된다.
광장시장에서 빈대떡 먹은 글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유.
광장시장 육회+녹두빈대떡 맛집 추천, 누이네 육회 빈대떡 존맛
엄청 오랜만에 간 광장시장! 저녁시간을 피해서 갔음에도 어딜가나 사람이 많았따ㅠㅠ엄청 복작복작. 시장 가운데서도 빈대떡 등을 먹을수는 있었으나... 너무 복잡하기도 했고 덥고 말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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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렇게 여행하니 엄마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울엄마는 걷는걸 좋아해서 좀 빡세게 걸었는데, 많이 걷는걸 힘들어하면 중간중간에 이쁜 카페도 들르고 청계천 나들이는 빼거나 해도 상관없다!